채권은 발행 주체에 따라서
종류가 나뉩니다.
국가가 보장하는 국채.
지방단체에서 발행하는 지방채
한전, 한국가스공사 공기업에서 발행하는 특수채
회사가 투자자금, 운영자금을 위해 발행하는 회사채.
특히 이 중 회사채는
회사의 부도나 파산, 이에 준하는
치명적인 재정 위기가 발생했을 때
남은 자산에 따라 일정 부분
원금 손실이 있을 수 있습니다.
하지만 그럴 일이 없다면
회사 사정과 관계 없이
정해진 이자와 상환금액 전액을 지급 받습니다.
또한 회사채는 투자자가
안전성을 쉽게 판단할 수 있도록
AAA부터 D까지 신용등급을 평가해서
발행합니다.
우리같은 사람들은 바로 이 회사채를
이용하는 경우가 많을 겁니다.
이제 집중해서 잘 봐주세요!
1. 이자 지급 방식
채권에서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은
3가지입니다. 이표채, 복리채, 할인채
1) 이표채 : 거의 대부분의 이자 지급방식
정해진 이자 주기마다 이자를 받는 채권.
2) 복리채 : 발생하는 이자를 재투자하는 것
복리 금액을 만기일에 일시에 받는 채권.
3) 할인채 : 이자가 지급되지 않는 채권.
지급 예정된 이자율만큼 할인되어 발행.
만기일에는 할인가격이 아닌,
원래 금액 상환
상환을 받는다면 이자를 받는 효과
2. 채권의 신용등급
채권의 신용 등급은
채권 투자에서 가장 핵심이라고
할 수도 있습니다.
회사채에 이렇게 신용 등급을 매기는 건
전문 지식이 부족한 우리 같은 투자자에게
정보를 주고,
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게 해주는
공신력있는 제도입니다.
채권을 발행하려면
신용평가를 받아야 합니다.
평가 기관들은
회사가 문제없이 이자를 지급할 수 있는가,
투자 금액을 상환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
다각도로 평가합니다.
신용평가를 할 때는
회사의 재무안정성
규모와 시장 지위
사업 안정성
영업 효율성
경영능력
계열사에 자금지원 가능성
업종과 산업 특성
잠재 위험요소 등
평범한 개인이 조사하고 분석하기
어려운 요소까지 판단하여 등급을 매깁니다.
보면 아시겠지만
우리가 투자할 등급은
AAA~BBB-까지입니다.
투기 등급은 위험도가 높은 등급입니다.
투자 대상으로 볼필요가 없습니다.
3. 채권 수익률은 어느 정도일까?
채권에 투자하면서 얻을 수 있는
기대수익률은 어느 정도일까요?
<등급별 금리 스프레드>
24.4.9 자료입니다.
이 등급의 채권을 기간동안 투자했을 때
기대할 수 있는 채권의 수익률입니다.
BBB-등급까지만 나와있는 게
공식적으로 투자하기
안전한 신용등급이라는 뜻입니다
4. 채권의 시장거래 특징
(장내채권)
채권의 특성상
확정수익률과 더불어
중도 매매시 자본차익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.
장내에서 여러 사람들이 매매할 수 있으니
채권 가격이 상승했다면
상환일 이전에도 중도매매가 가능한 것이죠.
1) 장내채권은 1/10으로 나누어져 거래된다.
예를 들어 10,200원 가격으로 거래되는 채권이 있다고 해봅시다.
채권 1개를 살 때 필요한 가격은
그럼 1/10 가격인 1,020원입니다.
2) 장내채권은 상장된다.
주식과 마찬가지로
한국예탁결제원(공공기관)에 상장(등록)됩니다.
그래서 어떤 증권사를 이용하든
동일한 종목과 잔량, 가격이 표시되고
증권사가 망하더라도 내 채권은 문제가 없습니다.
5. 채권의 속성
채권투자를 할 때 꼭 알아야하는 내용입니다.
1) 액면가
채권은 10,000원이 액면가입니다.
채권의 가격이 변동되어도
본질 가치인 액면가는 같습니다.
예를 들어 장내채권 시장에서
10,200원이든 9,800이든
채권의 액면가는 10,000원인 것이죠.
2) 상환일(만기일)
투자금액(액면가)을 상환받는 날
내가 구매한 채권의 가격이
액면가보다 비싼지 싼지에 따라
상환 금액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.
(하지만 이자를 보고 들어갔겠죠?)
3) 표면이자율(표면금리)
최초의 액면가 10,000원 기준으로 지급되는
연이율 금리. (액면가x표면금리 = 1년이자)
채권가격과 상관 없이
액면가에 붙는 이자율입니다.
실제 수익률은
채권 수익률 계산기를 활용해서
확인할 수 있습니다.
4) 이자 지급 주기
: 이자가 실질적으로 입금되는 주기
3개월, 6개월, 12개월로 다양하지만
주로 3개월인 경우가 많습니다.
요즘 주기가 1개월인 채권도 눈에 띕니다.
지급된 이자는
중도에 해지해도 반납할 필요가 없습니다.
5) 채권의 옵션 : 콜옵션, 풋옵션
- 콜옵션 : 채권발행자(회사)가
만기일 이전에 액면가를 상환할 수 있는 옵션.
콜옵션을 행사하면 이자 비용 줄일 수 있습니다.
- 풋옵션 : 채권투자자(나)가
만기일 이전에 상환하라고 요구하는 옵션
이떄 액면가보다 더 높은 금액을 상환받는
보장수익률 옵션이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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